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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에 해당하는 글26 개
2010/03/31   살랑살랑 봄바람
2010/03/31   정성이 가득 들어간 아침
2010/03/29   병원 트레이
2010/03/27   [858일째] 낮잠 자는 자세 (2)
2010/03/26   [854일째] 퍼즐이 좋아
2010/03/26   [book]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2
2010/03/23   [853일째] 독특한 식성
2010/03/23   [851일째] 기저귀 좀 떼자. 응? (2)
2010/03/23   [121일째] 아직도 어리둥절 해?
2010/03/20   [book] 심야식당 -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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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봄바람    일상에서 | 2010/03/31 12:55
2010/03/31 12:55 2010/03/31 12:55
아이 둘 다 맡겨놓고 친구를 만나 타임스퀘어를 돌아다녔다.
리빙코너에선 이것저것 사고 싶은게 참 많이도 보였건만,
허락된 시간이 그닥 여유롭지 못한 내 상황을 한탄하며
발매트만 사들고 나와야 했다.

가만 떠올려 보면 이마트에서 본 것 같은 인테리어 용품이건만,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디스플레이 해놓곤 가격을 올려 붙여놨다.
dp의 힘은 꽤 놀라워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④번이 구입한 발매트다. 2,900원에 두개 구입했다.
당연히 made in china 일 줄 알았건만, 오옷! 코리아다, 코리아!!
벽지와 싱크대가 온통 하얀색이라서
호빈이 좋아하는 자동차 무늬의 화려한걸 가져다 놔도 괜찮은듯.

주방사진 찍은김에...

① 서방님 한약
봄도 되었고, 선거철이면 유난히 바빠지는 서방님이라 한약을 지었다.
남들은 아이것을 하나 보더만, 난 아직은 아들보단 서방님이 중요해.
열심히 복용해줘서 보람찬, 녹용들어간 한약이다.

② 보르도 무우
보라색 무우가 있길래 사다가 소고기무국 끓였더니 국이 보라색이다.
시래기에도 넣어봤더니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색이 나온다.
보라색이 눈에 좋다 하니 열심히 먹고,
밑둥은 봄이라 싹을 틔워보려고 물에 담가뒀다.
싹이 조금씩 올라오는것이 예쁘다.

③ 그린 카네이션
시내엔 작약이 나온 듯 보여 동네 꽃집엘 갔다.
동네 아무 꽃집에 간다고 만날 수 있는 작약이 아니라서
구지 쉐르빌까지 가서 작약을 물었건만 4월말이나 되어야 나온단다.
그냥 나오려니 봄꽃의 여운이 가시질 않아
크림색 장미를 물었더니 송이당 3천원. 넘 비싸..
하여 적당히 타협한게 그린카네이션.
6,000원의 가치가 있는걸까 잠시 망설였지만,
이런거 너무 멀리하면 완전 아줌마란 생각에 사치를 부려봤다.

타임스퀘어의 모던하우스,
이사가기 전에 제대로 둘러보고 이사가면 제대로 꾸며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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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가득 들어간 아침    하트뿅뿅 | 2010/03/31 12:30
2010/03/31 12:30 2010/03/31 12:30
결혼 전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던 서방님였으나,
지금은 와이프를 잘 만나서 아침식사를 꼭 하고 다닌다.
음.. 100% 꼭은 아니고, 거의 먹여서 출근시키는 편..

내일 아침상에 올릴 것이 뭐가 있나 냉장고를 열어보니
사다놓은 딸기상태가 안좋기도 했고,
식탁에 올릴 것들도 마땅치 않아보여서
밤늦게 부랴부랴 딸기잼을 만들었다.

대충대충 만들어서 설탕량 전혀 모르는데,
오! 이제것 만든 것 중에 최고로 맛있게 잘 만들어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0분가량 불 앞을 지키고 서서 주걱으로 정성껏 저어가며 만든 딸기잼.
서방님이 맛있다며 먹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닝커피와 함께 내줬는데 별 말 없이 그냥 그냥 씹어 먹는다.

췟.
그냥 계란후라이에 김치랑 밥 줄걸 그랬나?
얼마 되지도 않아 아껴먹으려던 딸기잼, 나혼자 다 먹어버려야지.
정성이 얼마나 들어간 딸기잼인데 맛있단 말도 없는거냐고!!

자기, 이런식이면..
자기가 최고로 싫어하는 시리얼에 우유를 매끼니마다 줄 수도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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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트레이    일상에서 | 2010/03/29 15:45
2010/03/29 15:45 2010/03/29 15:45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선 꽤 자주 나오고,
종종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도 나오는 스텐레스 트레이.
무척 병원틱하여 시선이 가질 않았던 트레이를 구입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리 전 다듬어진 채소류를 준비할 때 쓰면 요긴할 듯 하다.
도기류를 쓰자니 무거워서 비효율적이고,
적당한 사이즈의 플라스틱 용기도 없어 어차피 사야 했던 터,
흐음~ 기왕이면 스텐레스가 낫긴 하겠다 싶어 구입은 하였으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정관념 때문인지는 몰라도,
역시 주사기나 각종 약병들이 더 어울려..

여하튼 이 트레이는 다이소에서 3천원에 구입.

다이소에 가면 나무포크를 비롯한 나무로 만들어진 도구들에 시선이 간다.
결혼 초부터 진작 사고 싶었던것들인데 made in china가 싫어서,
왠지 담양으로 여행가면 made in korea 를 구입할 수 있을것 같아서
여행 기념품으로 사오겠노라 하며 3년째 이러고 있다.

대나무 돗자리를 비롯해 하여튼 대나무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모두
담양으로 놀러갈 때 모조리 구입해올 계획인데,
담양까지 가도 made in china 일 확률이 더 클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3년을 이리 버텼으니 내 꼭! 담양가서 사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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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일째] 낮잠 자는 자세    하트뿅뿅/oh, my bin | 2010/03/27 16:05
2010/03/27 16:05 2010/03/27 16:05
따라가겠다는 호빈과 의견이 안맞아
결국 호빈을 놓고 홀로 장엘 다녀왔더니,
침대위에 저리 앉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가 왜 이러고 있는거냐 신랑에게 물었더니,
잠을 자고 있는거라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짜로... 자는거야??
이, 이런 자세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헉... 진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 진짜로.. 잠잔다!
푸하하하하하.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근데 호빈아.
두 번만 더 사랑스러웠다간,
너... 공중부양 할 것 같다.
다음부턴 편하게 누워서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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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선 2010/03/31 10:07 L R X
아!!! 언니!!! 호빈이 정말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 혼자 교무실에서 빵 터졌잖아요 ㅋㅋㅋㅋ 아...진짜 귀여워. 어떻게 저런 포즈로 잘 수 있을까요 ㅋㅋㅋㅋㅋ
mong! 2010/04/01 08:19 L X
네 아들은 어떤 귀여운 짓을 할지 궁금하지 않니?
예정일이 얼마 안남았지? 순산하길 바랄께!
47시간 진통을 겪어보니 '순산'도 복이더라.
아참, 많이 웃어. 난 호빈이 때 많이 웃어 그런가 호빈도 잘 웃어.
근데 둘째는 호빈때만큼 웃질 못했더니 인상파야.
쑴뿡,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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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일째] 퍼즐이 좋아    하트뿅뿅/oh, my bin | 2010/03/26 15:12
2010/03/26 15:12 2010/03/26 15:12

이 시기가 퍼즐에 매진할 시기인지,
호빈이 퍼즐에 열중하는게 신기해서 1주일에 2개씩 공급해주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3,4세가 한다고 되어있는 20조각에 이어 24조각도 거뜬히 맞추길래
35조각 짜릴 사다줬더니 어려운지 내팽개친다.

엄마의 기대가 지나치게 컸던거니? --a
이 엄만...
네가 잘 하길래 또다시 영재검사를 운운하며 오버했단다. 흠흠.
여하튼 반성하마.
그래도 집중하는 네 모습은 참 늠름해 보이는구나.

근데 이 사진, 머리가 참으로 커보이는군.
키가 많~~~~~이 커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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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2    일상에서/멀티컬쳐 | 2010/03/26 15:02
2010/03/26 15:02 2010/03/26 15:02

숫자 '2'를 붙여 국내편으로 만들어 출판된 책이다.
들으면 알만한 명사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이름도 있고..

'논어'와 '코끼리와 벼룩'이란 책이 두번씩 언급된다.
읽어본 적도, 읽어볼 계획도 었었던건데, 이쯤되니 기회되면 읽어야 겠단 다짐.

p.120
네 살 때인가 막 말을 하기 시작했을 무렵, 나는 "천존지비 싫엇!"하고 울부짖었다 한다. 석가라면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쳤을 때, 주역 <계사전>의 첫 구절을 소리쳐 부정한 것이다. 부모님들이 주역으로 개사한 자장가를 자주 들려주었던 모양이다.


한필원교수의 부모님은 지식의 깊이가 꽤 깊으셨나보다.
듣도 보도 심지어 상상조차 안되는 '주역으로 개사한 자장가'라니?!

p.253
대부분의 사람들은 월급쟁이로 살아간다. 월급쟁이는 해가 떠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직자에서 일하는 대가로 한두 달치 생계비를 월급으로 받으며 삶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우리는 어른이 되어서야 평생 열정이 샘솟는 운명 같은 천직이란 절대 다수의 사람들에겐 허용되지 않는 낭만이란 걸 알게 된다. 대신 세상 모든 직업엔 양지와 음지가 공존한다는 일종의 공평함에 위로를 받을 뿐이다. 결국 대다수 사람들에게 일이란 웬만해서는 밥벌이의 처연한 숭고함, 그 한계를 뛰어넘기 힘들지 않은가.


이 책을 읽는 내내 오산에서 허리아프게 일 하고 있는 서방님이 생각났고,
1~2년 후 무엇이던 시작하려는 나의 지금 고민을 다시 되짚게 됐고,
그리고 내 아이들이 어떤 삶을 살게 될까 하는 궁금증이 맴돌기도 했다.

우리 부부는 돈의 노예로 살아가지는 말자고 했지만,
현실과의 타협에서 패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벽한 승자도 아닌듯 하다.
아주 약간일지라도 우위에 선점되어 있다면 만족해야지!

나는 아직까진 내 인생에 크게 영향을 미친 책을 만나진 못했다.
진정한 친구를 얻기 어려운 것 처럼, 이런 책을 만나기도 힘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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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일째] 독특한 식성    하트뿅뿅/oh, my bin | 2010/03/23 12:50
2010/03/23 12:50 2010/03/23 12:50
심야식당의 달걀샌드위치로 호빈의 간식을 준비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정성스레 샌드위치를 만들고, 삼각형으로 예쁘게 자르고,
샌드위치는 접시에 담아놓고, 그 옆엔 우유를 꺼내놓고..
캬~ 얼마나 훌륭한, 모범적인 엄마의 모습인가?!

뿌듯함과 대견함으로 치장하고 호빈의 반응에 기대 했으나,
뭐 5분도 안되어 다시 머리를 치며 되새겼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이거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빈 : 엄마, 계~ 계~ 빼애~~, 안머어 계 빼~
엄마 : 달걀 샌드위치에서 달걀을 빼면 뭘 먹어?
호빈 : 빵, 빵, 엄마 계 빼애~

계란 빼라고, 안먹는다고 계란 빼라고 슬슬 짜증내는 호빈.
이건 계란맛이 생명이라며 덩달아 짜증내는 호빈엄마.

결국 호빈은 식빵만 먹었다.
얘는 누구 닮아 입맛이 이리 촌스러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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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일째] 기저귀 좀 떼자. 응?    하트뿅뿅/oh, my bin | 2010/03/23 12:40
2010/03/23 12:40 2010/03/23 12:40
24개월에 못떼면 30개월 정도에 떼야 한다더니,
동생 때문인지 호빈은 기저귀 떼기가 더디걸린다.

그러던 아이가 제 변기를 방으로 낑낑거리고 들고와선
거기 앉아 쉬를 하겠다고 바지 벗겨달래더니
저리 쳐다보면서 변기에 쉬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자아이들은 기저귀 떼는 시기가 되면 하루만에도 뗀다길래
앗싸 하고 만세 삼창을 외쳐대며 그리 좋아했건만,
이 때 한 번만 변기에 앉고 그 담부턴 다시 기저귀에... T.T

사진속 집이 참 지져분하네.
손목이 아파도, 엄지손가락이 부어올라도 청소를 열심히 했건만..
으휴,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질 않는 집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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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시 2010/03/23 23:17 L R X
청소 상태 아주 양호한데 뭐~ 아이들은 고단한 행복이라더라. 아이들과 함께 있는 행복을 맘껏 만끽하길.. 부러워~
mong! 2010/03/26 14:43 L X
청소상태.. 감사합니다.
가끔은 내 소중한 시간을 청소 따위에게 헌납하는데도 지저분하단 생각이 들때면 알 수 없는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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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일째] 아직도 어리둥절 해?    하트뿅뿅/oh, my jun | 2010/03/23 12:34
2010/03/23 12:34 2010/03/23 12:34
뒤집기를 하고 난 후의 호준 표정이다.
뭔가 어리둥절해 하는 듯하다.

반듯하게 누워만 보다가 뒤집어서 보니
모든것이 새로워 보이는걸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혼자 한바퀴 구를 때도 있었다.
또 고독한 아웃사이더마냥 아무도 못볼 때 그랬다.

엄마, 아빠가 볼 때 하라니까~!
그래야 박수쳐주고 더 예뻐해주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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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심야식당 - 만화    일상에서/멀티컬쳐 | 2010/03/20 14:25
2010/03/20 14:25 2010/03/20 14:25

책방에서 딱히 시선이 꽂히는 책이 없어보이길래
심야식당 만화책을 보기로 결정했고,
이 결정은 탁월했던것 같다. 꽤 재밌다.

제2화 어제의 카레

내가 이 책을 재밌어 하는 이유는
버터라이스 처럼 향수를 자극하는 음식의 등장도 그렇고,
이번 카레 처럼 나만 그리 생각하는줄 알았던 먹는 방식이 만화에 표현되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반가움이다.

카레는 하루 묵혀서 차갑게 먹는것이 더 맛있는것 같더란 내용인데,
나의 경우 왠지 식구들에게 내놓을 땐 따뜻하게 해야 할 것 같아서 데워주고,
나 혼자 먹을 땐 냉장고의 차가운 기운만 가실정도로 살짝 데운 후
뜨거운 밥에 부어 溫과 冷을 적절히 섞어 먹곤 하는데, 진짜 반갑다!!
닭 육수에 끓였을 땐 확실히 하루 지나 먹는게 더 맛나긴 해.

지난주엔 오뚜기 카레 먹었으니 담주엔 하우스 카레 사다 먹어야지.
간만에 닭국에 끓여볼까..?


제4화 간장과 소스

여기에서 언급된 소스는 대체 무슨 소스지?
하도 많은 소스 중 무얼 뜻하는 것인지 무척 궁금함.

제8화 명란젓

이건 드라마 볼 때도 궁금했었는데,
대체 '레어로 익힌 명란젓'의 맛은 어떤걸까??
명란젓을 스테이크처럼 익힘의 정도를 달리하면 맛이 다 달라지나??
굽는건 어디에다가 어떻게 굽는다는 건지?

제14화 라면

삿뽀로 이치방 된장라면과 차루메라.
요것들 백화점에 가면 있지 않을까?
면코너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언젠간 사다 먹어봐야지.


제17화 달걀샌드위치

이건 조만간에 꼭 해먹어보려고 벼르는 중.
드라마에서 알려준 팁을 적용해서 말야.
호빈이 좋아하지 않을까?
"엄마, 계~ 계~" 하면서..

제18화 소스야끼소바

시만토가와의 파래김. 꼭 먹어보고 파..
실제로 파는것이겠지?
소스야끼소바 만드는것도 어렵진 않아 보이던데..
좋아, 언젠가는 도전해 보는거야!!

제42화 염교식초절임

여기서 말 하는 '염교'가 내가 알고있는 '락교' 아닐까?
만화로 그려진 모양새 봐선 그것을 말 하는것 같은데,
일반적인 가정에서 식초절임으로 해먹을 수 있나보군..

제43화 치쿠와

치쿠와란 대나무처럼 가운데가 빈 어묵이라는데,
여기에 오이를 넣어서 데우거나 뭐 그런거 없이 그냥 먹나??
그럼 맛있나?? 뭔가 조리를 조금 더 할 것 같은데 궁금하네..

3권의 입감심에 나오는 '양하'

이거 동네에서 알게된 고향이 제주도인 호빈친구엄마가, 설명 참 길다
'양해'라고 하면서 간장식초절임으로 된걸 줘서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아닌가 싶다.

헌데 만화에선 이걸 많이 먹으면 건망증이 생긴다고 하는구만,
제주도 그 아낙은 많이 먹으면 머리 좋아진다고 하며 줬었다. 흠..

요즈음 욕실에 창을 크~게 내어 바깥이 보였음 좋겠다 하는 생각이 있는데,
물론 그러려면 창 밖으로 앞집이나 뒷집이 아닌 '풍경'이 있어야 할테고..
이 '입가심' 편에 그려진 요 한페이지가 딱 나의 로망일쎄.

오후의 부드러운 빛이 감싸는 욕실은
최고로 기분 좋은 법이거든.
욕탕에 앉아서 나는 목욕을 끝내고
뭘 안주삼아 맥주를 마실까 생각하지.
양하를 썰고 물에 헹궈서 가다랑어포를 넣고
간장을 뿌릴까.

언젠간 내 뜻대로, 내 그림대로 살게될꺼야. 꼭!!!

제50화 가을 가지

가을 가지는 며느리에게 먹이지 마라 - 일본 속담
가을 가지는 씨가 적고, 맛있어서 미운 며느리에게는 먹이기 싫다는 뜻.
또는 씨가 적어 자손을 못 볼까봐 생겨난 속담.

제55화 크로켓

가츠라 같이 일본가정식 요리를 만들어 주는 곳에서 먹는 고로케는 참 맛있다.
아사히와 곁들여 먹기엔 아주아주 딱 좋은 안주지.
제과점에서 파는 고로케 따위와는 품격이 다른 그 고로케. 우~
이것도 꼭 배워보고 싶은 요리 중 하나.

헌데, 번역자는 이걸 '크로켓' 이라고 해줬네. 흠..
고로케가 더 정감가. 더 입맛돌게 하고, 맛있어 보여.

갓 튀겨 따끈한 고로케와 시원~한 아사히 실버컵, 캬!

제68화 벌린 전갱이 구이

드라마에서 알려주길 배가 갈려진 생선의 경우,
강에서 난 민물생선은 껍질부터 굽고,
바다에서 난 생선은 몸통부터 구워야 제맛이랬다.

만화책엔 이 내용은 없네.
울엄만 대충 굽는것 같은데, 알려줘봐야지!

---

심야식당도 그렇고 일본엔 실제로 이런 주점이 있는지(많은지) 궁금하다.
얼마전 읽은 '금단의 팬더'에서도 주방장은 그 날의 싱싱한 식재료에 따라
메뉴를 달리하여 장사를 하던데, 꽤 재미난 방법 같다.

열혈강호나 신의 물방울처럼 줄거리를 기억해야 하는 것들은
완결될 때 까지 기다렸다가 읽어야 겠더만,
심야식당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으니 신간 나올 때마다 봐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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