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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사회생활    놀이터 | 2010/01/31 15:55
2010/01/31 15:55 2010/01/31 15:55

견과류 총총 박힌 와플에 메이플시럽.
위치스테이블의 정성 가득 들어간 샌드위치.
바리스타가 멋스럽게 내린 드립커피.
상냥한 소믈리에가 추천해준 와인. 잔으로도 팔아요~
잠이 솔솔 쏟아질 정도의 안락한 의자.
클래식, 째즈 등의 종류를 망라한 잔잔한 음악.
빵빵 터지는 무선랜.
창의력 팡팡 샘솟게 만드는 창가 테이블.

제2의 사회생활을 한다면,
9시출근 6시퇴근의 직장생활이 아닌
위의 것들이 어우러진 나만의 까페를 갖고 싶다.
알바생은 오, 노~
사람쓰는것도 머리아프니 나 혼자서.

아이 둘을 낳기로 한 '숙제'를 해치우니,
일하고픈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돈 때문 말고, 자기만족을 위한 일을..

자격증까진 아니더라도
제빵에 커피, 와인까지 섭렵하곤
꼴랑 혼자 운영할 규모라면 좀 아까우려나?
상상만으로도 참 재밌긴 하지만,
이런건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삶일꺼다.
그래서 까페들이 하루가 다르게 생겼다가 없어질테고..

죽기전에 이런 까페 하나 해봤음 좋겠다.
예쁘게 늙어 50대에 이런거 해도 괜찮을 듯.
애들 키우며 틈틈히 공부해두는거지.

제빵공부 2년,
커피공부 2년,
와인공부 2년,
견습생활 2년,
창업준비 2년.
합이 10년.

50대까지 앞으로 15년 남았는데,
이렇게 계산하면 생각보단 금방이겠걸??
꿈에 불과하려나, 실천할 수 있으려나?!

제2의 사회생활,
다시 내안의 열정을 불러 일으킬 그런 일을 하고 싶다.

@ 뭐 일단, 위치스테이블 샌드위치부터 먹고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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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2010/02/01 10:43 L R X
나도나도 몇개 껴줘.. 제빵은 별로고..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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