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한호빈 진짜 웃긴다.
당근 이유식을 먹였더니 맛을 음미한 후 인상 찡그린다. 그래도 강제로 스푼을 디밀었더니 허... 이게 오바이트 시늉을 내내??? 너무나 깜짝 놀래서 호빈아빠 불러다가 얘 좀 보라 했다. 몇숟가락 더 먹더니 또 오바이트하려는 냥, 욱~
황당황당. 이제 5개월에 접어드는 애가!! 벌써부터 편식에 거부반응을 보인단말야???!!!
하여 호빈아빠 아들래미에게 훈육을 시작했는데...
원래 아기들이 이리 고집이 센건지, 아니면 사주에 성질이 나온다고 보통 아닐꺼라더니 그래서인건지, 지 뜻대로 안되면 이렇게 악을악을 써대며 자지러지게 울어댄다니까.
누구한테 삐지면 그 사람과 시선을 피해버리는 호빈. 역시나 아빠의 훈육에 삐졌는지 이렇듯 또 아빠의 시선을 피한다. 너 진짜 5개월째의 신생아 맞는거니? --a
당근이유식으로 시작된 전쟁은 결국 한시간 정도 지난 후 끝났다. 맛있게 해준다고 신경써서 제맛나게 잘 해줬는데 왜 그런거지?
나아참, 내가 당근 갖고 고민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목하 당근으로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애 키우는거 쉬운일이 아닐쎄..... |